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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연습 스타트.
그림 연습 제대로 하는건 얼마만인지... 역시 2,3년쯤 된거 같은데.
.... 뭐 자체적으로 평가하자면 훗-ㅁ- 구도도 어지럽고 어떻게 서있는지도 모르겠는, 거기에 비례도 제대로 안맞는 그림이다... 제대로 된 구석은 없지만 일단 올리고 보자. ;ㅁ;(나중에 보고선 부끄러워 죽을거 같아질거 같은 그림이다...;ㅁ;) 어차피 보러 올 사람은 몇몇 없을테니 죽어라 올려야지.-- 일단 첫빵. 페이트의 린 피규어를 보고 그린 그림. 이 포스팅을 보신 분은 리플 달아주심 감사....
...이려나. 어차피 다들 이글루스 떠나는 입장에서 부활이라기도 뭐하고, 앞으로도 정기적이고 부지런한 포스팅은 아마 불가능할 터인 이 블로그는 여전히 썰렁하겠지만(...) 어쨌든 부활입니다. 'ㅅ'/~
(... 하지만 여기 보러올 사람도 없겠지...)
RPG의 계절 플레이 예약 페이지RPG인들의 RPG인들에 의한 RPG인들을 위한 행사, RPG의 계절이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모처럼 룰북을 손에 넣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혹은 같이 할 사람이 생각처럼 잘 모이지 않는 당신! 언제나 같은 패턴의 플레이는 식상해져 뭔가 신선한 재미를 느끼고 싶은 당신! RPG의 계절은, 그런 당신들을 환영합니다. 자세한 설명은 위의 링크를 타고 가시면 쉽고 자세한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자, 당신도 RPG의 계절 속으로 들어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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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소. 난 불량 중년이 되고 싶소. 언제까지나 철들지 않고 엉성하게 살고 싶소. 어떤 아픔이나 괴로움도 기쁨과 다름없이 느끼고 싶소. 끝없이 계속되는 천사가 없는 밤도 가볍게 살아가고 싶소.
만약에 정말로 그런 인간이 될 수 있다면....!
- by 변경경비 외전==========================================================================================================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밤에 문득 생각이 난 저 대사. 불량 중년 사울 카다프가 시간 속에 닳아가는 한 시절을 되살리며 독백하듯 읆조리는 구절이다. 보통때라면 그냥 한번 더 만화를 보고 말거나 아무생각없이 넘어갈 구절을 이렇게 몇번이고 되새기는건 지금이 비오는 밤이라서 인지. 아니면 지금 내가 처한 입장과 시간때문인지.
뭔가 되고 싶다고 언제나 생각하고 있고, 뭔가 되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고, 뭔가 되기 위해 바다건너 일본까지 왔다. 그래도 만족할 수 없는 것은 아직 뭔가가 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지. 그건 결코 완벽한 나, 혹은 이상적인 나는 아니건만, 난 그 되고싶은 나의 끝자락도 잡지 못한채인 것만 같아 안타깝다.
그래도 가끔 생각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뭔가 되기 위해 발악하고 있지만, 가끔은 발버둥을 멈추고 그냥 가라앉아보는 것이 어떨지. 뭔가 되기 위해 달리고, 걷고, 기어가는 나도 뭐... 나름대로 나쁘진 않지만. 가끔은 뭔가가 '되고있는' 나를 보는 것도 뭐.... 의미가 있지 않으려나. 그냥 그렇게. 이 순간에도 뭔가 되어가고 있는 나란... 참 묘한 기분이 든다. 뭐가 될지는 모르지만, 그렇기에 볼 가치가 있는게 아닐까나.
그렇다고해서 내가 정한 선에서 벗어나면 그건 그것대로 괴로울테고, 지금 이 생각이 그저 잠시간의 방관인지 아니면 자포자기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 그래도 이 비오는 밤에는 그냥 그렇게, 허우적 거리는 내 팔다리를 멈추고서 늪바닥까지 가라앉아 그저 흐릿한 눈으로 지켜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그냥 그렇게 생각해 본다.
어쩌다가 우연히 영웅전설 6를 절찬하는 글을 여기저기서 접해서, 없는 시간을 이리저리 쪼개서(....) 한번 시작해 봤습니다. 일단 소감은
..... 젠장. 손을 놓을 수가 없잖아. ㅠ.ㅠ
... 네. 시작하고서 일사천리로 5일만에 끝장을 봐버렸습니다. 영웅전설은 1,2를 제외하고는 클리어한 게임이 없었는데, 1,2야 뭐.... 전형적인 고전 rpg랄까. 참 전형적이라서 안정적이긴 하지만 그만큼 진부하기도 하지요. 하긴 뭐 당시야 저것도 재밌었지만 요즘엔..... 그리고 현재 하고 있는게 PSP용 영웅전설 3, 하얀마녀. 이건 예전부터 하고 싶어서 몸살을 앓고 있던 게임이라 PSP사자마자 바로 시작했습니다...만. 저놈의 자동전투는 하고 있으면 좀 짜증이 나서 중단하면 다시 손을 대기가 귀찮더군요. .... 스토리는 너무 좋은데. 쯔. 4,5야 애시당초 해본 적이 없고... 이번에 주홍물방울 나오면 사서 해볼 예정이긴 합니다만 그야말로 먼 훗날 언젠가...의 이야기.
.... 그래서 다시 6의 이야기로 돌아오자면. 최근에 해본 RPG 게임 중에서 가장 재밌었습니다. 전투 시스템은 어디선가 베껴온 냄새가 풀풀 납니다만(.... 아크 더 래드 2라고도 할 수 있..)그래도 영웅전설다운 맛이 있어서 좋더군요. 뭣보다 3를 하다가 해보니 역시 카피던 뭐던간에 재밌는게 최고다 라는 결론이.(...) 게임 시스템은 좀 묘하게 무겁지만 그래도 크게 지장을 줄만한 문제는 아니고, 그 외 스토리, 캐릭터성에 있어서는 만점을 주고 싶을정도입니다. ... 사실 지금 좀 콩깍지가 씌어있어서 다른 평가를 할 수가 없군요.(란라란)
절묘한 부분에서 엔딩으로 끊어놓고 세컨드 챕터를 준비하는 팔콤. ..... 이놈의 회사를 박살내고 싶지만 그랬다간 세컨드 챕터가 안나오기 때문에 눈물을 삼키며 참는 중입니다. 그래도 올해 안에 안내면 폭파한다 파루콤.(...)
星の在り処
君の影 星のように 朝に溶けて 消えて行く 너의 그림자 별처럼 아침에 녹아들어 사라져가네 行き先を 失くしたまま 思いは 溢れてくる 갈 곳을 잃어버린채 추억은 넘쳐나네 強さにも 弱さにも この心は 向き合えた 강함도 약함도 이 마음은 마주보았다 君となら どんな明日が 来ても 怖くないのに 너와 함께라면 어떤 내일이 와도 무섭지 않은데 二人 歩いた 時を 信じていて 欲しい 둘이서 걸어온 시간을 믿어주길 바래 真実も 嘘もなく 夜が あけて 朝が来る 진실도 거짓도 없이 밤이 지나고 아침이 오네 星空が 朝に溶けても 君の輝きは わかるよ 별하늘이 아침에 녹아내려도 너의 빛은 알 수 있어 さよならも 知らないで 夢見たのは 一人きり 이별도 알지 못한채 꿈꾼 것은 혼자뿐 あの頃の 君の目には 何が映っていたの 그때의 너의 눈에는 무엇이 비춰지고 있었는지 二人繋いだ 時を 誰も 消せはしない 둘이서 엮어온 시간은 누구도 이해할 수 없어 孤独とか 痛みとか どんな君も 感じたい 고독도 아픔도 어던 너라도 느끼고 싶어 もう一度 見つめ合えれば 願いは きっと 叶う 한번 더 마주본다면 소원은 분명 이뤄질거야 夜明け前 まどろみに 風が 頬を 流れてく 새벽 얕은 잠 속에서 바람이 뺨을 스쳐가 君の声 君の香りが すべてを 包んで 満ちてく 너의 목소리 너의 향기가 모든 것을 감싸고 가득차가네 思い出を 羽ばたかせ 君の空へ 舞い上がる 추억을 날려 너의 하늘로 날아 올라가 星空が 朝に 溶けても 君の輝きは わかるよ 별하늘이 아침에 녹아내려도 너의 빛은 알 수 있어 愛してる ただ それだけで 二人は いつかまた 会える。 사랑해 그저 그것만으로 둘은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어.
이건 심심해서 번역해본 영웅전설 6의 엔딩곡 별이 있는 곳 입니다. ... 풀버젼 가사는 도저히 찾을 수가 없어서 후반부는 듣고 땄기 때문에 틀린 곳이 있을지도. 엔딩 무비, 요슈아와 에스텔의 관계를 너무나도 잘 나타낸 가사에 곡 자체도 잔잔하면서 심금을 울리기 때문에 현재 몇번이고 반복해서 듣고 있는 곡입니다. ..... 그러니까 빨리 세컨드 챕터 내놔....
에- 한동안 뜸했습니다. ..... 한달 넘게요. orz
별로 기다리신 분은 없으실거라 생각하시지만 그래도 통계를 보니 꾸준히 와주신 분들이 계시군요. 감사의 말씀을...(퍽퍽퍽)
그동안 뭘 했느냐, 하면 별건 없습니다. 그저 알바 취침 알바 취침 알바 취침의 생활을... 덕분에 요즘은 몸이 완전 피로에 찌들어서 접골원에 가봤더니 '6개월만에 어떻게 온몸이 이렇게 경직될 수가 있죠?' 라면서 놀라더군요. ..... 그정도로 갈데까지 갔던건가. orz
거기에 취침시간이 완전 4시간으로 고정되버렸습니다. 아무리 피곤해도 며칠 밤을 새도 4시간 자면 몸이 저절로 깨버리는군요. ..... 피로는 풀리지도 않고. 아아아아 죽겠다.orz
4월입니다. 남은 시간은 불과 4,5개월 정도. 아마 한번 여름에 돌아갔다가 다시 유학길에 나설 거 같지만 그래도 남은 시간 교환학생올 후배들을 위해 뭔가 남기긴 해야.... (라고 하면서 수업 빼먹고 알바...)
어쨌든 그래서 다시 포스팅 재개 입니다. ..... 얼마나 정기적이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요즘 좀 정신적으로 여유가 생겨서 살만하군요. 역시 인간,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으면 안되요....
요즘은 하루하루 보내면서,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는 시간이 점점 늘고 있다. 생에 대한 현실감은 줄어들고, 언제나 두리뭉실, 꿈을 꾸는 것 같은 그런 시간들. 분명 내가 움직이고 있는데 내가 나를 어디선가 구경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 일본에 온 뒤로, 현실감은 더더욱 줄어들고 나를 구경하고 있는 나는 점점 더 커져가는 느낌이 든다. 뭐 매일같이 바이트 바이트로 쳇바퀴 돌아가듯 살고 있으니 당연한걸지도 모르지만, 역시 이건 뭔가 아니다. 이런걸 하러 온건 아니라고.
뭐 그렇다고 바이트를 그만 둘 수는 없으니. 남는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알차게 써야하겠는데... 그게 어디 말처럼 쉽나....(한숨)
모자를 던져라, 라는 글을 예전에 리더스 다이제스트에서 본 적이 있다. 눈 앞에 나를 막고 있는 담이 쭈욱 쳐져있는데 넘어가자니 망설여지고 돌아가자니 시간이 걸리는 그런 상황에서, 필자는 모자를 담 너머로 던지라고 말하고 있었다. 쉽게 말하자면 일단 해버려, 시작이 반이야. ... 그런 뜻이겠지만.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글이었다. .... 모자를 던진 셈으로 일본까지 오긴 했는데, 아무래도 꿈속에서 던져놓고 여전히 머리에 쓴채 모자를 찾고 있는것 같다. 땅에 머리 한번 박아서 기합넣고, 이번에야말로 모자를 저 멀리로 던진 후 전력질주를 해야지. 기회가 바로 눈앞을 지나가고 있으니, 적어도 닿아는 봐야할것 아닌가.
..... 좀 더 바닥에 처박혀서 궁상떨다가, 단숨에 박차고 일어나야겠다. 뭐, 2보전진을 위한 1보후퇴는 못되도 1.5보는 가야할 것 아닌가.
p.s ... 어느새 말투가 바뀌었다. 이 글 보시는 분들은 양해해 주시라. 그냥 이렇게 가련다.--a 핫핫핫.(...)
아무래도
.... 향수병이 살짝 방문한 듯.
..... 여러모로 우울하군요. 왜 여기 있는가 하는 생각도 들고, 여러모로 쓸데없다는건 알지만 그래도 머리속을 뒤흔드는 잡생각들이 난리를 칩니다.
뭐, 그래도 갈데까진 가봐야겠지요.
좀 더 빌빌대다가, 훌훌 털어내고 일어서렵니다.
.... 그때까진 골골 대야겠지만요. 훌쩍.
6일간의 합숙을 마치고 귀환...
치바는 아무것도 없는 썰렁한 동네더군요. 랄까 이미 시골....
어쨌든 돌아왔습니다. 전신근육통과 함꼐.--a
현재 제가 소속해있는 궁도부에서 봄 강화합숙으로 치바로 가게 되었습니다. 25일까지는 도쿄로 안돌아오겠군요.
그런고로 잠시 잠수탑니다.(... 어차피 아무도 안기다릴테지만...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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